[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유엔이(대표 여욱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플은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 및 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개발된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개 조항, 400여 개 의무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 현황 관리,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 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1일부터 89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달 1일 정식 출시했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 초기 큰 비용 투자 없이 저렴하게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스마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3개월간 70%의 요금 할인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