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it INSIGHT CXR(왼쪽), Lunit INSIGHT MMG. 사진=루닛
Lunit INSIGHT CXR(왼쪽), Lunit INSIGHT MMG. 사진=루닛

[비즈월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가해 흉부·유방 촬영 영상분석 AI 솔루션에 관한 연구초록 7편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루닛은 지난 2016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학회인 RSNA에 매년 참가해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이를 통한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RSNA 2023에서 루닛은 두 가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흉부 단순촬영 판독에서 이상 징후 누락을 예방하는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또 AI를 통한 시간에 따른 유방 추적 관찰, 유방암 위험도 예측 정확도 분석 연구 결과도 포스터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루닛 인사이트가 활용된 ▲유방 촬영 영상 AI 분석 기술에 대한 검증 목적의 다중 참여자 연구 ▲ 유방 촬영술에서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 효과에 대한 예비적 중간 분석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치밀유방 여성을 대상으로 한 AI·초음파 검진의 효과 비교 ▲유방 촬영술을 통한 유방밀도 평가: 영상의학 전문의·AI·자동 체적 측정 방식의 비교 분석 ▲ 유방 촬영술에서 AI가 놓치는 침습성 유방암의 특징 연구 등의 내용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루닛은 이번 학회 전시 부스에서 모의 판독실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루닛 솔루션이 어떻게 의료진의 워크플로우(Workflow)와 환자 진료 경험을 개선하고 판독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국내외 주요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전문 이미징 센터 등 다양한 환경의 의료 기관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통해 폐암·유방암 진단 AI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완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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