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아트 미술전시회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서울 서초주간보호시설연대
펀펀아트 미술전시회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서울 서초주간보호시설연대

[비즈월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8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중증장애인들 90명이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 ‘펀펀아트 미술전시회’가 오는 5일까지 서초동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펀펀아트 미술전시회는 지난 10월 30일 지든갤러리에서 서초구 주간보호시설연대, 서초구청, 지든갤러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까리따스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니엘사랑이용센터, 다니엘주간보호센터, 바우뫼주간보호센터, 서리풀주간이용센터, 서초구립주간이용센터, 성민드림주간보호센터, 하늘동산 등 8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참여했다.

올해는 ‘여덟빛깔 무지개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90명의 중중장애인 작가들이 꿈과 희망, 사랑, 일상을 그림과 도예,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표현해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매년 서초주간보호시설연대가 주최하고 서초구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미술 작품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뇌병변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마음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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