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들이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광신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광신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광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신한 샤이닝 스타 프로젝트'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이다.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의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이라는 불건전 투자의 위험을 알리는 내용을 타임슬립 방식으로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약 3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공연 영상을 제공해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금융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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