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오케이병원 척추 클리닉 방문

앙킷 메타 미국 일리노이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오른쪽)가 국내 전문가들과 내시경 수술 관련 의견을 나눴다. 사진=연세오케이병원
앙킷 메타 미국 일리노이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오른쪽)가 국내 전문가들과 내시경 수술 관련 의견을 나눴다. 사진=연세오케이병원

[비즈월드] 신경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앙킷 메타 미국 일리노이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의료계에 따르면 앙킷 교수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펠로우십 과정을 마치고 미국 신경외과 위원회에서 인증을 받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현재 일리노이 의과대학 신경외과에서 척추 종양 및 퇴행성 척추 질환을 포함한 복잡한 척추 질환의 수술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척추 종양 및 척추 기형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60개 이상의 학술 논문을 내고 수많은 학회에서 연구과제를 발표해 왔다. 특히 북미 척추학회의 '40세 미만 척추 분야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앙킷 교수는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연세오케이병원 척추 클리닉을 방문했다. 그는 5건의 '고난이도 양방향 내시경 신경관 감압술 및 경추 디스크 제거 수술'을 직접 참관하고 국내 전문 의료진과 의견을 교환했다.

수술을 선보인 전문의는 하지수 연세오케이병원 대표원장이다. 하 원장은 미국 양방향 척추 수술법 교과서 집필에 직접 참여하고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3000례 이상 집도한 인물로 경추 신경관 및 추간공 감압술 SCIE(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급 논문을 낸 척추 분야의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이다.

한희돈 연세오케이병원 병원장은 "하 대표원장의 리딩으로 국내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수술법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앙킷 교수가 직접 참관 온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최신 척추 수술법이 다양한 방면에 쓰일 수 있도록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이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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