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에서 두 번째 5G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50, S70 및 S20로 구성된 S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AIDC의 전 라인업에서 제브라(Zebra)에 이어 두 번째로 5G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사진=블루버드
블루버드에서 두 번째 5G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50, S70 및 S20로 구성된 S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AIDC의 전 라인업에서 제브라(Zebra)에 이어 두 번째로 5G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사진=블루버드

[비즈월드] 블루버드에서 두 번째 5G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50, S70 및 S20로 구성된 S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AIDC의 전 라인업에서 제브라(Zebra)에 이어 두 번째로 5G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칸(Cannes)으로 가기 위해서는 TGV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열차 안에서는 티켓을 검표하는 검표원들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이 검표원들이 사용하는 있는 모바일 제품은 10년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한국의 중견기업 블루버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AIDC 산업군 2위 허니웰(Honeywell)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산업용 5G 제품의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글로벌 인증과 각종 소프트웨어, IOT 솔루션들과의 호환성 검증 및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여되기 때문이다. 결국 축적된 기술력이 없이는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블루버드는 퀄컴(Qualcomm)의 6490 CPU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16 및 5년의 lifetime, 3m의 스펙을 가지고 택배·국방·제조 현장·창고, e-상업(commerce) 등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제품 S70을 비롯해 S70과 같은 최고의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300g 미만의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백화점·마트·병원·우체국 등에 최적화된 S50을 2022년 말에 선보였다. 10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5G와 긴 lifetime에 12㎜ 두께와 230g대의 초경량을 실현한 경제적인 솔루션 S20를 출시했다.

대중에게는 낮선 ‘블루버드’ 기업들이 원하는 보수적인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일찍부터 자리잡아 고객을 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넘어선 기업이다. 

빠른 시간 해외로 진출한 블루버드는 전 세계의 백화점·마트·택배·열차·제조·병원, 공공 등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5G 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탑재한 블루버드의 솔루션은 택배 상자의 배송 현장과 전 세계 top 패션 브랜드들의 매장 그리고 매일 이용하는 고속 열차 안에서 빠른 시간 적용되고 있다.

블루버드의 고객들은 블루버드의 28년 동안 축적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통해 사업에 적용시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블루버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도 고객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누구보다 빠르게 귀기울이고 있다. 지난 20년을 함께한 고객과 함께 미래의 20년도 함께 나갈 것이다”면서 “전 세계 새로운 고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저희 블루버드는 앞으로도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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