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KT와 함께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 가맹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김용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장과 최성욱 KT 대구경북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교촌과 KT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1375곳을 대상으로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 ‘KT 하이오더’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KT 하이오더는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단말기를 통해 직접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두 회사는 하이오더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직원의 주문 시간을 줄이고 조리 시간에 집중해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김용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장은 “교촌치킨 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KT 하이오더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