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로 안전하게 설치

삼성전자가 벽면에 구멍을 뚤는 타공 없이 TV를 설치하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벽면에 구멍을 뚤는 타공 없이 TV를 설치하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벽면에 구멍을 뚫는 타공 없이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콘센트함에 월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를 장착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설치 가능한 환경과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예정인 벽이 콘크리트 재질의 내력벽인지, TV 설치 공간 정중앙에 4구 이상의 콘센트가 위치했는지, 콘센트 하단부터 바닥까지 길이가 80㎝ 이상인지 살펴야 한다.

서비스 신청 시에는 전기 시공 전문 업체가 사전 방문을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점검한다. 설치가 가능한 경우 먼저 전기 시공을 진행한 후 삼성전자 전문 설치 기사가 TV를 벽걸이로 설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벽에 남는 타공 자국 때문에 TV 벽걸이 설치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한 안전한 무타공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에 맞춰 혁신 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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