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왼쪽)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A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다올티에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왼쪽)와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가 AI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다올티에스.

[비즈월드]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AI 전문업체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와 지난 18일 메이머스트 하남지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다올TS는 메이머스트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제품·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메이머스트는 다올TS에 엔비디아 관련 제품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다올TS와 메이머스트는 지난 5월 델 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생성형 AI를 지원하며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DEC(Dell Experience Center) 운영 및 강력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Dell GPU 서버 기반 AI 인프라 테스트 랩 공동 구축 및 운영 ▲AI/HPC 사업 활성화를 통한 파트너 에코 시스템 구축 ▲선투자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 조기 참여 및 수주 확대 제고 ▲GPU AI/HPC 전문성 확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기획 확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메이머스트는 수년간 축적된 AI 통합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올TS와 AI 사업 추진을 펼치기 위해 ▲엔비디아 풀 스택 솔루션 제공 ▲최적화된 엔비디아 솔루션 기술지원 제공 ▲금융·제조·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별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생성형 AI(Project Helix) 비즈니스 ▲LLM 국내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추진 ▲신규 AI 솔루션 비즈니스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AI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머스트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AI 기술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AI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메이머스트 대표도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합하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AI 기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올TS와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 원활한 비즈니스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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