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과 공동개발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사업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 임채현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건설본부장(세 번째), 조영대 HL에코텍 본부장(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사업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 임채현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건설본부장(세 번째), 조영대 HL에코텍 본부장(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비즈월드]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차세대 하수처리공정인 MBR 기술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MBR(분리막 생물-반응기, Membrane Bio-Reactor) 공정’은 하·폐수 처리를 위한 막분리 공정 중 하나다. 생물학적 처리와 분리막을 통한 처리방식을 결합했다.

기술개발은 현대엔지니어링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HL에코텍 등 3사가 지난해부터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협력을 통해 ▲Grab-Cube(전처리 단계에서 머리카락·섬유사 물질 제거) ▲총인 제거 강화 ▲에너지절감형 산기관(MBR 전력비 15% 이상 절감) 등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능 향상과 비용절감 등 개선된 차세대 MBR 공정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하·폐수처리시설 관련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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