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ELW 388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ELW 388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88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08종목과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0종목이다.

그러나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가격이 처음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의 전액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비즈월드=이희주 인턴 기자 / lhj@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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