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청년 900명 중 30% 이상이 돌봄 지원 필요

이소라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소라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서비스원의 혁신안을 보고받고, 3대 중증질병의 틈새돌봄 사업과 가족돌봄청년에게 가사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 연계사업에 대해 홍보 및 확대를 당부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6일 업무보고에서 중증치매, 와상, 정신질환 3대 중증질병에 대한 틈새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돌봄SOS, 긴급돌봄 등을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지난 제319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이소라 시의원의 제안에 따라 가족돌봄청년 중 ‘돌봄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가사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하고 제도 외 사각지대 돌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 의원은 “가족돌봄청년 900명 중 30% 이상이 돌봄지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주고 지원범위가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의원은 “3대 틈새돌봄 지원 발굴 및 지원확대 역시 중요하다”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와상환자 중 요양시설이 아닌 집에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서사원이 지원을 확대해 빈틈없는 공공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소라 의원은 “서사원이라는 기관의 존재조차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서사원이 하고 있는 야간 돌봄, 틈새 돌봄 등의 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 수요가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서사원의 설립 취지였던 공공돌봄서비스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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