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번역 전문 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석해 다국어 AI(인공지능) 자동번역 서비스인 ‘AITrans’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이포넷
IT·번역 전문 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석해 다국어 AI(인공지능) 자동번역 서비스인 ‘AITrans’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이포넷

[비즈월드] IT·번역 전문 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석해 다국어 AI(인공지능) 자동번역 서비스인 ‘AITrans’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했으며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이며 이번 WSCE에 마련된 이포넷 부스에는 현재 개발 중인 ‘AITrans’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AITrans’는 이포넷이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생성형 AI 자동번역 서비스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번역 요청 때 AI 번역 엔진이 1차로 번역한 결과를 생성형 AI가 한 번 더 교정해 번역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한다.

특히 한글 문서(HWP) 파일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서의 원본 서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번역본을 생성하기 때문에 편집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 웹사이트 한 곳에서 견적부터 번역 요청, 결제, 납품까지 클릭 몇 번으로 자동 진행이 가능하다. AITrans는 12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포넷 관계자는 “AITrans를 활용하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신속한 AI 번역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전문가 검수를 추가할 수 있다”면서 “최신 AI를 활용해 번역을 쉽게, 업무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Trans에는 이포넷이 지난 25여 년 도안 IT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역량이 투입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포넷은 AI 번역 분야에서 자체 AI 번역 엔진을 개발하고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언어를 대상으로 한 기계 번역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해외에서도 AI 번역 기술이 뛰어난 번역 서비스 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포넷은 미국의 현지화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CSA 리서치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언어서비스 제공업체 순위에서 4년 연속 30위권을 차지한 번역 전문 기업이다. ISO 17100과 ISO 18587 국제 번역 품질 인증을 3년 연속 갱신하며 고객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높은 수준의 번역을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언어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이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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