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계획 통한 내실 있는 운영 주문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4일 남산곤돌라 건립 예정지에서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4일 남산곤돌라 건립 예정지에서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일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과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남산곤돌라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여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업무보고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 힘, 송파구 제6선거구)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 힘, 비례대표),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박환희 위원(국민의 힘, 노원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 힘, 구로구 제3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 힘, 중구 제2선거구), 박수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4선거구),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6선거구)이 참여했다.

 인재개발원을 방문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다산홀 강의실에서 교육받는 현장을 둘러보고 인재개발원 직장어린이집 및 유아숲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실제 교육받는 환경을 점검했다. 

또 이회승 인재개발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MZ세대 특성을 감안한 교육방식 강구, 서울시의 우수한 기획보고서 공유, 교육 관련 시스템 개선 등을 강조하는 한편, 잔디구장 및 유아숲 체험장 등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설관리와 어린이집의 내실있는 운영방안 마련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인재개발원 이전 검토를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자치위원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와 관련해 남산 곤돌라 건립 예정지(남산 예장공원)를 방문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임춘근 균형발전기획관으로부터 남산 곤돌라 사업에 관해 보고를 받고 하부승강장 및 상부 승강장 건립 예정지를 시찰하며 시민 편의성, 접근성 등을 살펴봤다.

행정자치위원회 김원태 위원장은 “남산 곤돌라 사업 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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