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데이터 활용전략 컨퍼런스, 지식재산정보 서비스 체험 전시회 열려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제19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3’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제19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3’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한 ‘제19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3’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PATINEX(PATent INformation EXpo)는 특허데이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누적 참관객 1만1000명 이상의 국내 최대 특허정보 박람회이다.

올해 행사는 ‘기술패권 시대의 게임체인저, 미래를 만드는 지식재산 데이터’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특허정보 전문가들이 지식재산 혁신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됐으며 지식재산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졌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행사 첫째 날인 8월 31일에는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 – 대한민국의 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LG화학,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기업들이 AI(인공지능) 기술과 연계한 특허정보 활용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9월 1일에는 SK텔레콤, CJ제일제당, LG AI연구원 등이 미래기술과 관련한 지식재산 동향과 특허기반의 수익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특허청의 AI 기술을 활용한 특허행정 시스템과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선진 특허청의 특허정보 서비스 정책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특허데이터 활용 선도기업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윕스, 워트인텔리전스, CAS 등 국내외 20여개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기관들의 다양한 지식재산정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지식재산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의 핵심자산이다”면서 “이번 PATINEX 2023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찾고, 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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