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가상, 증강, 혼합현실용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전망 2024-2034(Displays for Virtual, Augmented and Mixed Reality 2024-2034: Forecasts, Technologies, Markets)' 리포트를 통해 가상, 증강, 혼합현실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연평균 11% 의 성장률을 보이며, 2034년에는 46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디테크엑스의 이번 리포트는 2010년부터의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증강, 혼합현실용 디스플레이에 대해 산업 내 기술 및 동향에 대한 분석과 향후 10년을 전망하고 있다. 

센서, 전기차,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담당하는 제임스 에드몬슨 박사(Dr. James Edmondson / Principal Technology Analyst)와 센서, 배터리, 전자소재 등을 담당하는 샤오시 박사(Dr. Xiaoxi He / Research Director)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메인 저자 제임스 에드몬슨 박사는 최근 '전기차용 전기 모터 시장 2024-2034년(Electric Motors for Electric Vehicles 2024-2034)'를 통해 2034년에는 1억4000만개의 전기차용 모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번 리포트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7가지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 각각의 기술적 배경 및 예상되는 혁신, 공급망 생태계와 27개의 주요 업체에 대한 분석 및 2034년까지 헤드셋 기술별, 단위별, 지역별 매출 및 채택 비율에 대한 예측을 포함하고 있다.

김재린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 코리아 이사는 "이번 보고서는 애플(Apple)의 Vision Pro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상, 증강, 혼합현실용 헤드셋의 핵심인 7가지 디스플레이 기술은 물론, 홀로그램과 LFDs를 포함해 앞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기술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테크엑스는 신흥기술에 특화된 리서치 기관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및 산업내 주요 기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발행하는 보고서를 통해 사업 전략 수립 및 기업의 장기 방향성 결정에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