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 '김태은 양' 아이디어 활용

KB라이프생명은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종이와 씨드페이퍼로 제작돼 사용 후 화분에 바로 심을 수 있는 '나름다운 청첩장'을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종이와 씨드페이퍼로 제작돼 사용 후 화분에 바로 심을 수 있는 '나름다운 청첩장'을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KB라이프생명

[비즈월드] KB라이프생명은 친환경 프로젝트 '나름다운 청첩장'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식물이 자라는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실제 예비부부(5쌍)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나름다운 청첩장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사연을 작성하면 완료된다. 청첩장은 3개의 디자인 시안과 특별한 의미를 간직한 씨앗 3종(안개초·캄파눌라·천일홍)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나름다운 청첩장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사탕수수 종이와 씨드페이퍼로 제작돼 화분에 바로 심을 수 있어 별도의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태은 양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알리는 청첩장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버려진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진정성 있는 이벤트를 위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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