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왼쪽)과 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이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왼쪽)과 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이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최근 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해왔다.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손인춘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여성상임전국위원, 고문단 회장 및 자문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충북 청양군 등을 방문해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민들을 위로 한 바 있다. 이후 손인춘 중앙여성위원장 등 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급을 진행해 이번에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을 위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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