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
나운규·조명희·송상도·최덕휴 작품 소개

LG유플러스가 국가보훈부와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가보훈부와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가오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와 함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년간 여성독립운동가, 제주 해녀항일운동, 하와이 교민 등을 주제로 굿즈와 게임을 통한 참여형 기부 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캠페인이 준비된다. 디지털 전시관과 서울 강남역 인근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틈)'에서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디지털 전시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내가 만약 독립운동가였다면 어떻게 활동했을 지'를 알아보는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다.

틈에서는 카페 배드해빗이 입점한 4층에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에서 영화와 소설, 수필과 회화 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이 '메시지월'에 감사의 말을 손글씨로 남기면 LG유플러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3년간은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이 디지털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시와 고객 참여형 활동 등으로 확대해 많은 고객이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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