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 일상 회복에 성금 사용

고용노동부MI.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MI. 사진=고용노동부

[비즈월드] 고용노동부가 호우 피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고용노동부가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2020년과 울진·삼척을 중심으로 동해안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2022년에도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각각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으며 같은 해 수해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마다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고용노동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누적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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