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GS·신세계 등 성금 기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가운데 재계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국내 주요 대기업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가운데 재계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앞서 삼성, SK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 가운데 재계의 나눔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한화그룹은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GS그룹도 성금 10억원을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GS는 성금 외에도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기부 이벤트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은 수해 피해 지역의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주민을 위한 생필품과 간식류를 준비했다.

한진그룹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활필수품 지원, 침수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인다. 효성그룹은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역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삼양그룹은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원과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배민 앱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도미노피자는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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