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형 서비스… 우리은행 임직원도 참여

우리은행은 ESG 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4000억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ESG 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4000억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우리은행

[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5억원 후원에 이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부함은 수해·지진·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때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서비스를 신설해 동해안 대형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재난 재해 발생 때마다 기부금을 모금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4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급여 공제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우리사랑기금'을 기부해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한다.

조병규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가적 재난 재해 발생 때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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