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의 DINH THI KIEU OANH(왼쪽) 대표와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이 최근 '뉴라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의 DINH THI KIEU OANH(왼쪽) 대표와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이 최근 '뉴라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비즈월드] 메디톡스가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대표 DINH THI KIEU OANH)'과 '뉴라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을 주요 영업처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화장품 유통사로 60여개 지역 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PCVN은 이번 공급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달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아마존’, ‘큐텐’에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PCV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베트남 시장은 화장품 소비 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가 많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국가”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유통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뉴라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라덤은 20여년간 톡신 제제와 필러를 연구하며 피부 속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연구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M.Biome’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지난 3월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H&B스토어와 홈쇼핑 등 입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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