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강도는 확보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강도는 확보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두산건설

[비즈월드]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강도는 확보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건설의 ‘1종 고로슬래그 시멘트용 강도 증진제 및 이를 이용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는 지난해 11월 출원(출원번호 제1020220164198호)돼 올해 6월 특허(등록번호 제102551892호)로 등록됐다.

이번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는 기존 1종 고로슬래그 시멘트가 보통포틀랜드시멘트보다 초기강도가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는 고로슬래그 미분말과 알카리 활성화재를 첨가해 시멘트 비율을 약 30% 줄이면서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또 시멘트 1t(톤) 생산 시 0.8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시멘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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