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 등 관련 가전 주목
비스포크 건조기·에어드레서 등도 쾌적 기능 제공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극복을 위해 '쾌적'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극복을 위해 '쾌적'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제습기나 건조기 등 '제습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들의 '쾌적' 기능으로 무더위와 장마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다양한 제품에 제습 기능을 탑재, 고객의 '보송'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가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끈적한 습기는 물론 전기요금 걱정까지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소음 모드'를 사용하면 '맥스(MAX) 제습 모드' 대비 최대 65%까지 소비 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까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이 제품은 와이드 토출구와 스윙 블레이드로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의 물통 탑재로 하루 18ℓ까지 제습을 할 수 있어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집 안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에 편리한 360도 회전 바퀴도 적용돼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제습기 외에도 에어컨과 건조기와 의류·신발관리기를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AI 맞춤 쾌적'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온도는 물론 습도와 청정까지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내 '에어케어'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알아서 냉방과 제습, 청정을 실시한다.

창문형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도 하루 최대 34.3ℓ의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다. 자연 증발 시스템으로 물을 비울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런 기능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를 활용하면 세탁물 건조뿐만 아니라 주변 공간 제습까지 할 수 있다. 'AI 공간제습' 기능이 그 주인공으로 건조기에 장착된 온·습도 센서가 건조기 주변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한 뒤 세탁실 주변 온도에 알맞은 최적의 습도로 알아서 맞춰준다.

습한 날씨에 축축해진 옷들을 위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제품 역시 '공간 제습' 기능을 탑재해 주변 공간의 습도를 적정하게 관리해준다. 특히 2023년형 신제품은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내부에서 관리 가능한 의류의 양은 더 늘어나 장마철에 더욱 유용하다.

장마철 비에 푹 젖은 신발 때문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한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도 있다. '강력건조' 코스를 사용하면 안쪽까지 젖은 신발도 6시간이면 건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습기뿐만 아니라 에어컨,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을 활용하면 주변 공간의 습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전기 요금을 추가로 아끼면서 알아서 관리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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