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류종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사진=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류종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사진=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비즈월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3일 류종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회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패션 보국’ 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비전은 국내 경영인으로서 산업을 일으켜 나라에 보답하자는 의미의 ‘산업보국’을 목표로 세우자는 취지에서 발표했다.

최병오 회장은 오는 8월 18일 임기가 끝나는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에 이어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축사에서 최 회장은 “현재 섬유 패션 산업은 잘못된 선입견 탓에 저성장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다”며 “사실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섬유나 신발과 같은 패션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온 장소다”며 “이제는 ‘패션 보국’이라는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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