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모터스포츠 행사…자동차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

1라운드 인제 내구 레이스 경기 모습. 사진=인재스피디움
1라운드 인제 내구 레이스 경기 모습. 사진=인재스피디움

[비즈월드] 인제스피디움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두번째 라운드가 7월 1일~2일 이틀동안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인제스피디움이 올해부터 시작한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2시간 내구 레이스인 ‘인제 내구 레이스’를 중심으로, 바이크 경주인 ‘모토쿼드 트랙 어택’, 드리프트 주행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리프트 페스타’와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의 트랙데이 행사인 ‘테이머 트랙데이’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야간에는 나이트 이벤트로 서킷 메인 스트레이트 구간에서의 드래그 이벤트와 B코스에서의 드리프트 주행이 진행돼 저녁시간에도 자동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대회 둘째날인 2일에는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는 카밋 행사인, ‘스틱스 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카밋(Car Meet)은 자신의 차량을 뽐내고 각자의 차에 대한 정보를 다른 차주들과 공유할 수 있어 최근 자동차 동호회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넓게 열린 공간인 인제스피디움 패독 구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틱스 카 페스티벌’은 슈퍼카와 튜닝카 전시, 배기음 콘테스트 등 자동차를 이용해 진행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회 기간동안 가족 참가자를 대상으로 티라미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관계자는 “지난 1라운드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긍정적인 입소문 덕분에 이번 두번째 라운드는 대회와 부대행사 참가자수가 증가할 수 있었다”며 “이번 라운드는 지난 라운드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주요 이벤트 진행 시간의 조정 등을 통해 레이스 특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패독에서의 카밋 행사를 추가하는 등 자동차 문화를 더 깊게 나눌 수 있는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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