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삼성 강남' 월드 오픈
오프라인 매장 오픈 전 'MZ 세대' 위한 놀이터 선봬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월드'에 삼성전자의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선다. 사진=㈜넥슨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월드'에 삼성전자의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선다. 사진=㈜넥슨

[비즈월드] ㈜넥슨의 콘텐츠 창작 놀이 플랫폼 '메이플 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에서 삼성전자와 놀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이를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PC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고 이용자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꾸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 대표 월드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함께 즐길 파티원을 모집할 수 있는 '센트럴 시티'와 몬스터를 수집해 나만의 농장을 가꿀 수 있는 '몬스터 농장' 그리고 채광을 하면서 깊숙한 광산을 탐험하는 '광부 시뮬레이터' 등이 있다.

특히 넥슨은 최근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현한 새로운 월드인 '삼성 강남–Neon City'를 오픈했다.

삼성 강남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각 공간이 계단으로 연결된 'MZ 세대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오는 29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넥슨과 삼성전자는 이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먼저 선뵀다. 강남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간단한 조작과 빠른 호흡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높이높이 계단쌓기'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이 넥슨과 삼성저자에 바라는 점을 남길 수 있는 방명록도 준비되고 로비의 불꽃놀이 NPC를 통해 강남의 밤하늘을 수놓는 9 종류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만끽할 수도 있다.

아울러 넥슨은 오는 28일부터 삼성 강남 월드에서 '슈팅 스타(SHOOOTING STAR)' 이벤트를 벌인다. 주어진 3개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삼성전자의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 캐릭터를 선물하고 2주간 선착순 5000명에게 5000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선물한다.

넥슨 관계자는 "오프라인 삼성 강남 플래그십 매장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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