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장에 야마 요시유키 교수 임명

(왼쪽부터) 보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복지재단 대표 , 야마 요시유키 일본지사장,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라정일 간세이 가쿠인 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주임연구원(교수)이 희망브리지 일본지사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왼쪽부터) 보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복지재단 대표 , 야마 요시유키 일본지사장,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라정일 간세이 가쿠인 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주임연구원(교수)이 희망브리지 일본지사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가 일본지사를 개소하며 재난 예방·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일본 간세이 가쿠인 대학에서 재난 연구 및 재난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일본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지사장으로 임명된 야마 요시유키(Yama Yoshiyuki) 교수는 간세이 가쿠인 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소장(간세이 가쿠인 대학 인간복지학부 교수)으로 재난부흥, 방재마을 만들기 분야의 권위자이다. 희망브리지와는 지난 2021년부터 한·일 재해구호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개소식에는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보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배천직 재난대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일본지사는 재난 및 구호 분야의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한·일 양국 등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재난 관리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의 지사 개소로 재난·구호 분야에서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전국 5개 권역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희망브리지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세이 가쿠인 대학이 위치한 일본 고베지역은 1995년 1월 규모 7.3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5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과거에도 수많은 화재와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본 지역이다. 현재는 재난을 대비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센터 등 사람들에 재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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