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협력해 제품 접근성 향상 추진

삼성전자가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어로 청소기 사용법을 안내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어로 청소기 사용법을 안내한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일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 농인의 가전 제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기 사용법을 수어로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문체부는 각종 홍보물의 QR코드 중 일부를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QR코드로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문체부와 협업해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의 사용 관리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 박스에 수어를 만나다 엠블럼이 적용되는 6월 말부터 제품 포장 박스의 QR코드를 촬영해 수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영상은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 소개와 함께 먼지를 알아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며 "비스포크 가전이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사용성, 정보 전달 및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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