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솔루션 '삼성 헬스' 비전 공개
혁신기능으로 건강 관리 기능 제공 목표

삼성전자가 이용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용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로 이용자의 건강한 라이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3일 회사의 건강 관리 솔루션인 삼성 헬스의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 피트니스, 마음 건강 서비스, 건강 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012년 출시 후 현재 매월 전 세계에서 6400만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피트니스 트래킹 지원을 시작으로 삼성 헬스의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했다. 2018년에는 사용자의 손목에서 항상 함께하는 갤럭시 워치를 중심으로 삼성 헬스 전략을 개편했다.

이후 2020년에는 혈압,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을 추가했고 2021년에는 갤럭시 워치에 삼성전자의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액티브센서'를 탑재했다. 지난달에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 센서를 활용한 여성 생리주기 예측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건강 관리 기능 중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수면' 기능이다. 양질의 수면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수면이 건강 전반에 연결돼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갤럭시 워치 사용자 중 매주 1회 이상 수면을 측정한 사용자가 늘고 있다. 현재 갤럭시 워치 전체 사용자 중 절반이 매주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40%는 최소 주 3회 이상 수면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수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 사용자의 역량에 맞는 목표와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에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더불어 더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례로 사용자의 심폐 능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체 능력을 파악, 이를 바탕으로 5단계의 심박 구간을 안내해 운동 강도를 관리케 할 방침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종합적인 건강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기관과 헬스 서비스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병원,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중심으로 헬스 알고리즘과 기능을 개발하고 진화한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2012년에 출시한 삼성 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이라며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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