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왼쪽), 연세대 CI.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왼쪽), 연세대 CI. 사진=롯데칠성음료 

[비즈월드]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T)의 가속도를 높이고자 임직원 대상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전 내부 교육을 이수한 직원 중 상위 14명을 대상으로 연세대 정보대학원과 함께 오는 12월 초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분석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부터 전통적인 기업의 운영방식과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내부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2단계에 걸친 내부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직원 중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프로그래밍,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 교육과 함께 교육기간 중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와 연세대 정보대학원 간의 데이터 분석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 불리우는 데이터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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