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주축 차세대 재외동포들을 중심에 둔 재외동포 정책 절실히 필요한 시점

최재형 의원이 지난10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해외입양 컨퍼런스에서 인사말 하고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최재형 의원이 지난10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해외입양 컨퍼런스에서 인사말 하고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732만 재외동포 사회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초 역사적인 출범을 앞 두고 재외동포사회의 시급한 현안인 차세대 재외동포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차원의 필요한 정책을 재외동포들에게 직접 들어보고 이를 정책당국에 전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의 힘 최재형 의원은 오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차세대재외동포 정책과 과제‘를 의제로 재외동포 관련 시민·사회 단체인 ‘세계한인네트워크’와 동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제8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영근 세계한인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대한민국 이민의 역사가 120년을 넘어서면서 동포사회의 주된 구성원이 1세대를 지나 이제는 2~4세대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동포사회의 주축인 차세대 재외동포들을 중심에 둔 재외동포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노력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포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정책포럼의 주관단체인 ‘세계한인네트워크’(World Korean Network)는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세계 한인 간 유대 강화!‘ ’재외동포의 권리 신장!‘ ’한인과 대한민국의 세계 속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2007년 12월 창립된 단체다. 

세계한인네트워크는 재외동포들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로 정책포럼을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차세대 재외동포 한글이름 작명사업‘ 등 한인디아스포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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