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올해 처음 마련된 임직원 참여 나눔 활동이다.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각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씩 기부한다. 난치병이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한 명의 아동을 하루씩 소개해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동의 사연은 사내 인트라넷에도 소개되고 임직원들이 나눔키오스크를 찾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특별 개설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1일 1회 이상 태깅하며 5월 한 달간 20명의 아동을 모두 후원하는 '1일 1태깅 챌린지'와 수혜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의 특별 이벤트도 벌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나눔의 달 캠페인은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