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에 위치한 진접차량기지 현장을 방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남양주시 진접에 위치한 진접차량기지 현장을 방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가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남양주시 진접에 위치한 진접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위치한 차량기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접차량기지 건설 사업은 4호선 연장(진접선)과 함께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차량기지 19만7400㎡, 입출고선 4.9㎞, 기존 창동차량기지 철거 1식 규모이며 2018년 사업시행 이후 2027년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은 운행을 마친 열차가 들어오는 입·출고선(제1공구)과 열차를 주박하거나 각종 점검 및 관리를 하는 차량기지(제2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4월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진접차량기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입·출고선 단선 및 복선터널 공사 진행 현황과 국내 최초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후 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인 만큼 ‘사면시공 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천 시 안전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덧붙여 요즘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폭우, 특히 상식범위를 벗어날 수 있음을 대비해 안전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호선 출·퇴근시 혼잡도는 이미 140~180%로 높으나 4호선 연장으로 인해 혼잡도가 더 가중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해 달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관계자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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