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 주제로 열려
삼성·LG전자, SK텔레콤·KT 등 디지털 제품·서비스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456개 기업이 '2023 월드IT쇼'에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456개 기업이 '2023 월드IT쇼'에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국내 주요 기업이 자사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들고 총출동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3 월드IT쇼(2023 World IT Show)'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9일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465개 기업이 자신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굴지의 기업도 행사에 참여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현장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S23' 시리즈가 선사하는 일상의 혁신과 가치를 전달한다. 카메라, 게임,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 갤럭시 S23 시리즈는 물론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제품들을 준비했다. 870㎡ 규모 전시관에서 전원 외 모든 선을 없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비롯해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등 친환경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GenZ(Z 세대)가 특히 관심이 많은 LG전자의 IT 제품군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등 다양한 ICT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시 공간 절반 이상에서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사이즈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가 들어선다. 

KT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를 주제로 디지털 플랫폼 미래 기술들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AI ▲로봇(ROBOT) ▲네트워크(NETWORK) 등 3개 존으로 구성되며 대형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안내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케어랩스의 자회사인 나인커뮤니케이션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5세대 통신(5G)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양사는 5G 기반 실감형 콘텐츠 3D 홀로그램 '프로토 홀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는 전 세계 어디든 양방향 소통과 콘텐츠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월드IT쇼에서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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