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산·학·연 연구자, 변리사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문교육 신청을 오는 10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캡처
특허청(청장 이인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산·학·연 연구자, 변리사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문교육 신청을 오는 10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캡처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산·학·연 연구자, 변리사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문교육 신청을 오는 10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여기서 ‘표준특허’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기술을 포함한 특허로 해당 기술은 관련 제품 생산에 필수적이다.

교육 희망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http://iipti.kip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대상 인원은 50명 내외이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대면교육으로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표준특허 전문교육에서 ▲주요 표준화 기구(ITU, 3GPP 등) 기고서 작성방법 등 국제표준화 기초 ▲R&D·표준화 단계별 표준특허 확보전략 및 사례 ▲이동통신, 영상코덱 등 주요 기술분야의 표준특허와 국제표준의 내용이 실제로 일치하는지 여부 분석(표준특허 필수성 분석) 실습 등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의 표준화 정책에 발맞추어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산·학·연의 표준특허 실무역량을 강화해 우리 특허기술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연수원 측은 내다봤다.

특허청은 교육 종료 후에 수강생들로부터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명품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응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ICT융합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는 요즘 시대에는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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