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발명교육 거점기능을 수행할 발명교육 전문학교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발명교육 지원사업’ 제4기 학교 대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귀포산업과학고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발명교육 거점기능을 수행할 발명교육 전문학교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발명교육 지원사업’ 제4기 학교 대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귀포산업과학고

[비즈월드]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게 됐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발명교육 거점기능을 수행할 발명교육 전문학교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발명교육 지원사업’ 제4기 학교 대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미래산업과학고(서울),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대광고(부산), 세경고(경기 파주), 한국게임과학고(전북) 등이 순차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참여학교들은 학생들이 지식재산 소양과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발명교육 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청소년, 교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허청은 앞서 지난 2008년부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중 일부를 선정해 발명과 지식재산 관련 학교활동(교과운영, 동아리, 발명대회, 산학협동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업 초기인 2008년에는 참여학교는 4개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3개교까지 늘어났으며 학교의 규모나 역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학교·학과·교과·수업단위)로 맞춤형 발명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내 청소년 수의 0.1%도 안 되는 사업 참여 학생들이 매년 전체 청소년 출원의 약 15% 정도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식재산 소양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발명교육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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