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의료기기와 봉제 전문 생산 유통기업인 ‘PT. MULTI ONE PLUS(㈜섬밋헬스케어)’는 지난 7일(현지시각)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본부인 ‘Gugah Nurani Indonesia(이하 GNI)’를 방문해 어린이용 마스크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10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GNI 인도네시아 본부 재단회장인 Setyo Warsono 씨와 후원진행 담당자인 Asfiyani 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도네시아의 이호연 센터장, 후원진행 담당자인 Nathasya Faradischa 씨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섬밋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날 후원식에서 GNI 센터장은 대규모 마스크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감사패를 섬밋헬스케어 측에 수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섬밋헬스케어(MULTI ONE PLUS)는 GNI에 약속된 전체 750만장의 어린이용 마스크 가운데 422만장을 약 한 달에 걸쳐 후원했으며 나머지 328만장은 GNI 협조를 받아 하반기에 후원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GNI 관계자는 "한국에서 시작한 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의 해외본부로 2008년 설립해 인도네시아 내 자연재해 긴급구호 활동과 빈민지역의 지역개발사업, 1대1 아동결연과 후원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섬밋헬스케어에서 후원한 어린이 마스크도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찌안주르를 비롯해 화산,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동과 빈민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섬밋헬스케어는 국내에 어린이용과 성인용 딱따구리 마스크를 론칭한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