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왼쪽)와 윤무철 프리콩 대표가 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전자랜드 본사 랜드홀에서 IT 제품 판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왼쪽)와 윤무철 프리콩 대표가 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전자랜드 본사 랜드홀에서 IT 제품 판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비즈월드] 전자랜드가 지난 6일 아프리카TV 자회사인 뉴미디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전문 기업 ‘프리콩’과 IT 제품 판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 전자랜드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 윤무철 프리콩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전 유통 메카의 특장점을 살려 IT 제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프리콩의 뉴미디어 콘텐츠·e스포츠 IP와의 시너지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활동의 시작으로 전자랜드는 이달 중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 1층에서 ‘전자랜드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자랜드가 순수 정품 하드웨어와 운영체계를 탑재해 직접 유통하는 조립PC인 ‘순정PC’ 존을 구성해 게이밍PC, 마우스, 키보드 등을 판매하며 삼성전자·LG전자 IT기기 특별 이벤트존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자랜드 용산본점 5층에서 프리콩이 제작에 참여한 웹 예능 ‘게임부록’의 IP를 활용한 ‘게임부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게임 속 배경을 재해석한 공간, 아프리카TV 게임 콘텐츠의 발전 방향의 역사, e스포츠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난 몇 년간 급속도로 발전한 뉴미디어 콘텐츠, IP, 오프라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IT 유통의 메카로서 프리콩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새로운 IT 제품 체험·판매 공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창립한 프리콩은 아프리카TV의 자회사인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이며 프리콩은 국내외 플랫폼, 아티스트, 브랜드 등과의 자유로운 협업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IP를 통한 기획·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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