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화장품판매업 추가
사업구조 고도화와 고객 중심 사업 운영 목표

LG전자가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미래 지향적인' 사업 구조 구축에 돌입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미래 지향적인' 사업 구조 구축에 돌입했다. 사진=LG전자

[비즈월드] LG전자(대표 조주완·배두용)가 신사업으로 '미래 지향적인' 사업 구조 구축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이다.

특히 LG전자는 사업 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했다.

기간통신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 이동통신(5G) 환경을 구축하는 프라이빗 5G 사업을 말한다. 화장품판매업은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LG전자는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서승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정보보안센터장,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교수를 지낸 스마트 모빌리티 및 자동차·전자 융합 전문가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대표는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 구조 확보를 전사 전략 방향으로 추진한다"며 "미래 기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이커머스 및 디지털마케팅 강화를 통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