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유휴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 물류센터 구축

 한진이 인천항에 삼성전자로지텍 맞춤형 인천물류센터를 짓는다. 사진=한진
한진이 인천항에 삼성전자로지텍 맞춤형 인천물류센터를 짓는다. 사진=한진

[비즈월드] 한진(대표 노삼석)이 인천항에 삼성전자로지텍 맞춤형 인천물류센터를 짓는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물류센터는 BTS방식(Build To Suit, 고객 맞춤형)으로 지어진다. 약 4만㎡ 부지에 연면적 2만㎡의 지상 3층 규모 폐가전 집하장을 오는 12월까지 짓는다. 공사는 이달 착공했다.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3월부터다.

인천물류센터는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폐가전을 보관·회수하는 물류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에 짓는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물류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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