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를 결합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KT
KT가 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를 결합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KT

[비즈월드]  KT(대표 구현모)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두 종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KT는 IPTV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도입했다. 이후 티빙 등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

특히 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와 '두발로 티켓팅' 등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CJ ENM과 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등을 선뵀다.

이번에 준비한 요금제는 이런 사업 확대에 맞춰 이뤄졌다. 요금제는 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것으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월 2만8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으로 구성됐다.

기존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 사용자는 티빙을 별도로 신청하는 것보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21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티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고객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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