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기업' 대출 지원

IBK기업은행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감면과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감면과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IBK기업은행 

[비즈월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과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과 IP 보유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보증대상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최대 1%포인트(p) 금리감면을 제공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40%를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시스템 기반 가치평가를 진행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지식재산가치 한도 내 최대 3억원 보증한도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IP금융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IP보유 기업을 발굴·지원해 IP금융이 기업의 자금조달 방편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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