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새 학기 앞두고 IT기기에 관심↑

젊은 세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세뱃돈을 활용해 IT 기기를 '플렉스' 하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에이서 
젊은 세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세뱃돈을 활용해 IT 기기를 '플렉스' 하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에이서 

[비즈월드] 졸업과 입학, 그리고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IT 기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MZ 세대가 세뱃돈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하는 트렌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이후 다가오는 입학 및 졸업 시즌에는 IT 기기가 인기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조사를 보면 대학생과 중·고교생들은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선물'과 '입학 시즌에 가장 받고 싶은 물건' 문항에서 각각 86.5%와 84.5%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IT 기기를 선택했다.

또 대학 생활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인 비누랩스가 최근 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트렌드 리포트 조사 결과 스마트폰(98%)과 함께 노트북(89%), 블루투스 이어폰(87%), 태블릿 PC(63%) 등이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IT 기기였다.

특히 이들은 설 연휴 받은 세뱃돈을 더해 IT 기기를 구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졸업 및 입학 시즌 가전양판점이나 제조사들의 할인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많은 IT 기기 중에서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단연코 노트북이다. 강의 필기와 리포트 작성, 각종 조별 모임을 위한 화상회의와 자소서 작성 등 다양한 학업 활동을 비롯해 영상 시청, 동영상·이미지 편집, 게임 등 여가생활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대표 제품 하나는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가 ㈜한성을 통해 최근 출시한 16인치형 노트북 '스위프트 엣지 SFA16-41'이다. 이 제품은 12.9㎜ 두께, 1.17㎏의 초경량 무게로 이동이 잦은 대학생들이 사용하기에 제격인 노트북이다.

또 초경량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AMD 라이젠 프로 6000 시리즈 프로세서 및 LPDDR5 듀얼 채널 메모리를 탑재해 높은 보안 수준과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라인업보다 넓어진 16대 10 화면 비율은 한층 높아진 몰입감으로 게임과 영화를 즐기도록 돕는다.

젊은 세대의 필수품 중 하나인 블루투스 이어폰도 세뱃돈으로 플렉스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제품 중 게임을 즐겨하는 Z세대들 사이에서는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JBL의 'QUANTUM TWS 노이즈 캔슬링 무선 게이밍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JBL 음향연구소가 개발한 7.1채널의 퀀텀 서라운드 사운드로 생생한 입체감과 현장감을 선사한다. 고품질의 무손실 2.4 GHz USB C 무선 동글과 블루투스 5.2의 듀얼 무선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PC,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태블릿PC의 경우는 전자 펜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8'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고 278.1㎜의 대화면을 통해 3개 작업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3분할 멀티 윈도우 기능을 갖췄다. 필기용으로 내장된 전자 펜인 'S펜'은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펜촉과 0.7㎜ 펜촉 두께, 4096 단계의 필압으로 필기, 드로잉,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등 편안한 학습 환경을 안겨준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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