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플랫폼 ‘빅워크’는 탄소 중립 시범학교인 삼괴중학교와 함께 학교 환경 캠페인 ‘같이 걸을까?!’를 운영해 최근 걸음 기부와 비대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빅워크
ESG 플랫폼 ‘빅워크’는 탄소 중립 시범학교인 삼괴중학교와 함께 학교 환경 캠페인 ‘같이 걸을까?!’를 운영해 최근 걸음 기부와 비대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빅워크

[비즈월드] ESG 플랫폼 ‘빅워크’는 탄소 중립 시범학교인 삼괴중학교와 함께 학교 환경 캠페인 ‘같이 걸을까?!’를 운영해 최근 걸음 기부와 비대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월 4일까지 펼친 ‘같이 걸을까?!’는 학생들의 환경 교육 참여 활성화와 교내 탄소 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고 한다. 걸음 기부 목표 1500만보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은 일상에서 걷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비대면 플로깅을 통해 교내와 주변 지역의 쓰레기를 직접 주우며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그 결과 전교생의 약 70%인 총 21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괴중학교에서 이번 환경 캠페인을 통해 모인 걸음은 1676만6488보였으며 이는 거리 1만1737㎞로 환산되어, 탄소저감 효과 2832㎏, 에너지 절약 효과 1만2736㎾h, 소나무 228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은 친환경 효과를 발생시켰다. 또 비대면 플로깅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 활동으로 인정되어 봉사 시간을 부여 받았다.

캠페인 종료 후 삼괴중학교 담당자는 캠페인 개설 준비가 쉽고 간단했던 점을 이야기하며, 학교 행정과 병행하기 어렵지 않아 좋았다는 후기를 전해왔다. 실제로 캠페인 신청서 작성과 캠페인 개설까지 단 이틀이 소요됐다. 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친환경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환경적 의미에서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한번 이용하고자 계획 중에 있다.

빅워크 앱은 이용자의 걸음 수와 탄소저감 효과를 자동으로 측정하며 사용자가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걸음 기부 서비스다.

빅워크는 환경과 기부 등 다양한 선한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 걷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친환경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ESG 플랫폼이다.

한편 빅워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해양수산부 등 ESG경영 실천 기업, 기관 등과 함께 3년 동안 약 400여개의 사회공헌과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삼괴중학교의 사례를 시작으로 빅워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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