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서울시청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에는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설 연휴 전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은평구, 구로구는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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