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법률적 사안 자문 및 의회 상대 소송 법률대리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는 입법·법률고문 12명을 신규 위촉하는 위촉식을 28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개최했다.

2003년부터 운영돼온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총 25명의 변호사로 구성·운영중이다.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되는 고문은 ▲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동건 변호사(사법연수원 1기) ▲춘천지검 검사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한 장윤석 변호사(사법연수원 4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창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황정근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 ▲제주지검 검사장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이건리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의 조남대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의 장영섭 변호사(사법연수원 제25기)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법률고문을 역임한 역임한 신재균 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역임한 김태주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률자문 위원을 역임한 김종무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을 맡고 있는 윤승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을 역임한 손교명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서울산업진흥원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고문변호사를 역임한 변민혁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로 임기는 2024년 11월 16일까지다.  

법원, 검찰 및 변호사의 법조 각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법조인들로서,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식 후 이어진 입법‧법률고문 간담회에서 “입법‧법률고문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법률 지식에 기반한 자문과 소송업무 수행을 통해 더 나은 지방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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