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마케팅 직무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직무’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림=잡코리아, 알바몬 제공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마케팅 직무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직무’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림=잡코리아, 알바몬 제공

최근 기업들의 참신한 마케팅 활동이 부각되며 마케팅 직무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구직자들이 마케팅 직무 만족도 등 관련 정보를 얻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마케팅 직무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직무’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직장인들의 마케팅 직무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마케팅 직무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41.7%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보통’이라는 답변과 ‘불만족’이라는 답변이 각각 39.6%와 18.8%로 뒤를 이었습니다.

마케팅 직무에 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일이 재미 있어서(45.0%)’, ‘성장 가능성이 높고 비전 있는 직무여서(43.3%)’,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33.3%)’ 등을 꼽았습니다.

마케터의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업무’는 ‘기획서, 보고서 등 문건 작성(46.5%)’, ‘시장 자료 조사(34.7%)’, ‘뉴스 검색, 이슈 모니터링(26.4%)’ 등으로 다양했습니다다(*복수응답).

마케팅 직무를 추천한다는 답변 역시 높았습니다. 잡코리아가 ‘대학생들에게 귀하의 직무를 추천하는지’ 묻자 5명 중 3명인 62.5%의 직장인이 추천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마케터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묻자(*복수응답), ‘의사소통 능력(48.6%)’과 ‘트렌드 파악능력(48.6%)’이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정보수집 능력(37.5%)’, ‘데이터 분석 능력(26.4%)’ 역시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마케팅 직무 직장인들의 전공계열을 조사한 결과 ‘경제/경영 등 경상계열’ 전공자가 22.9%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광고홍보/정치외교 등 사회과학계열(16.7%)’과 ‘전기전자 등 이공계열(16.7%)’이 동률을 이뤘고, ‘디자인 등 예술계열(13.2%)’을 전공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공에 따른 취업 제약이 적은 점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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