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시장서 싱가포르 소개 전략기획·마케팅 활동 예정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비즈월드] 싱가포르관광청은 9월 1일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이 현 마커스 탄(Markus Tan) 북아시아 국장을 이어 공식 취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써린 탄 신임 국장은 취임 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싱가포르를 경쟁력 있는 여행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기획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써린 탄 국장은 2000년에 싱가포르관광청에 입사했으며, 뉴욕에 위치한 싱가포르관광청 미국사무소를 총괄한 바 있다. 뉴욕 근무 전에는 이벤트 마케팅, 크루즈 마켓 개발, 레저 마케팅·행사 마케팅, 레저 기획을 비롯해 비즈니스 여행 및 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회(BTMICE) 부서 등을 거쳤다. 

싱가포르로 복귀 후에는 인사 조직 개발, 라이프스타일 지역 개발, 예술·문화 지역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북아시아 국장 취임 전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리테일&다이닝 국장으로서 싱가포르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관광 부문을 성장시키고, 유통 및 외식업계의 주요 이니셔티브를 개발했다. 

써린 탄 국장은 난양 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경영학 학사, 비즈니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북아시아 국장으로 취임하는 써린 탄 국장은 “여행 업계와 함께 일하며 싱가포르로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함께 여행업계를 발전시켜 나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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